성공사례_6.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를 기각시킨 사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4회 작성일 18-10-18 12:29본문
의뢰인 : 회사원 남편
상대방 : 과소비하고 불륜한 부인
40대 초반의 남편이 ‘부인으로부터 이혼소장을 받았다. 10살난 아들도 나보고 키우라고 한다.’라고 분노와 상심에 젖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상담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들어보니 ‘부인은 프리랜서로 경제적 능력이 뛰어난 반면, 1년에 한번씩 차를 바꿀 정도로 과소비를 하고, 업무를 핑계로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아직도 부인을 사랑하며, 무엇보다도 아들을 위해 절대로 이혼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남편의 착한 마음에 가슴이 찡해왔습니다. 저희는 남편에게 부인을 사랑하는 이유, 부인이 아들에게 돌아와야 하는 이유, 부인이 생각하는 남편상, 그에 비해 남편이 부족한 것, 그 부족한 것을 매우기 위해 앞으로 할 노력 등을 정리하라고 요청하고, 이런 내용을 부인이 제출한 소장에 대한 답변서로 제출하였습니다.
첫 재판은 조정으로 진행되었는데, 법원은 부인에게 ‘도대체 이혼 원인이 뭐냐’고 질문을 할 정도였습니다. 남편도 결혼 후 한달도 쉬지 않고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아들 양육에도 정성을 다하였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남편과 아내에게 가정상담을 받아볼 것을 명하였고, 남편은 수차례 진행된 가정상담에도 충실히 응하고, 상담관에게 가정을 회복할 방법을 묻고 답변받은 대로 실행하였으며, 이혼소송이 진행중임에도 차분히 직장생활을 하고, 재테크공부, 부부관계학도 공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남편은 부인에게 ‘다시 화목한 가정을 이루자, 아들에게는 당신이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문자, 전화를 지속적으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저희는 재판을 하는 판사님께 전달하였고, 결국 법원은 부인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착한 마음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 부인이 좋은 아내, 좋은 엄마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건 담당 변호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